조슈브롤린1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2007) - 깊이가 느껴지지만 어려운 영화 감독 : 에단 코엔, 조엘 코엔출연 : 토미 리 존스, 하비에르 바르뎀, 조슈 브롤린, 우디 해럴슨 충분히 깊고 무거운 수작. 그러나 충분히 어려운 영화. 감독이 던지고자 했던 메세지는 많았겠지만 난 인간의 욕망에 대해 느꼈다. 물질을 향한 욕망, 승부에 대한 욕망, 살아남고자 하는 욕망, 그리고 그 반대편에 선 이해할 수 없는 미치광이의 욕망까지. 철학 없이 무모한 카우보이와 나름의 철학을 갖춘 미치광이 살인마, 철학보단 현실성을 추구하는 늙은 보안관. 서로 얼굴을 맞대진 않았지만 이렇게 궁합이 잘 맞을수가 없다. 내가 좋아하는 음악조차도 전혀 없는 썰렁한 영화지만 지루할 틈은 없다. 하지만 여기까지. 느낌은 있으나 어떤 느낌인지 쉬이 깨닫기 힘들다. 엔딩이 무엇을 뜻하는지, 제목이 뜻하는 바가 뭔지(.. 2016. 7.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