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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19

더 컴퍼니 맨(2010) - 현실과 좌절, 희망에 관한 이야기 I will win. Because I have faith, courage, and enthsiasm! 현실의 벽, 좌절, 그리고 희망에 관한 이야기 더 컴퍼니 맨. 해석하자면 "회사원"이다. 우리에게 너무 흔하고 익숙한 단어. 익숙한 사람들. 그들의 애환에 대해 다룰 이야기는 많지 않다. 아니 실제로 많지만 딱히 영화화할 이야기가 아닌거겠지. 이 영화는 그런 흔한 사람들의 삶을 잘 살려냈다. 적당히 교육 받고 대기업에 들어가 적당히 잘 나가던, 그러다 인생의 쓴맛을 보는 그런 중산층들의 이야기. 모난면도 있고 답답한 면도 있지만 모두 이해된다. 그게 우리 삶이니까. 2021. 3. 7.
맨 프롬 어스(2017)- 신선한 소재와 잘 짜여진 전개 감독 : 리차드 쉔크만출연 : 데이빗 리 스미스, 애니카 피터슨 이런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는 사람은 많을 수도 있다. 상상력이 풍부한 누군가라면 한번쯤은 생각해봤을 수도 있는 소재이다. 하지만 이런 소재를 이렇게 풀어나갈 수 있는 사람은 정말 흔치 않다. 그래서 이 영화가 정말 대단한 영화가 아닌가 싶다.좀 더 많은 제작비가 투입이 되었고, 좀 더 스케일을 키우자면 지금과 전혀 다른 영화가 됐을 것이다. 어쩌면 거대한 SF판타지 영화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제작자들은 전혀 욕심을 부리지 않았고 작은 촬영장 안에서 최소한은 배우들로 이 참신한 소재를 잘 풀어내었다. 욕심을 부리지 않았기에 군더더기도 없다.다만, '신'이라는 존재가 미국인들한테는 너무 중요한 소재라고 그랬던 걸까? 종교색이 강하다고 할.. 2017. 12. 25.
부활(Risen, 2016) 감독 : 케빈 레이놀즈 출연 : 조셉 파인즈, 톰 펠튼, 클리프 커티스 시대적 배경과 성경의 내용을 잘 극화했다고 생각한다. 다만,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가 예수를 다른 시각으로 보게 해 줬다면 부활은 너무 성경의 내용대로, 그러니깐 순수한 크리스챤의 생각대로 영화를 풀어나갔달까. 교인들이 보면 좋은 여운이 남을지 모르겠으나 순수하게 종교를 탐구하고자 하는 무신론자가 보기엔 공감대가 전혀 생기지 않는 영화. 2017. 4. 23.
500일의 썸머 1. 여자는 어렵다.2. Expectations 와 Reality의 괴리3. 사랑은 타이밍 2017. 4. 23.